아세트아미노펜 효능 부작용 복용법,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차이점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은 약국이나 병원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입니다. 특히 위장에 부담이 적고, 어린이와 임산부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일반의약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은 아세트아미노펜도 복용량을 초과하거나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부프로펜과 같은 다른 진통제와의 차이점 또한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작용 원리와 효능, 부작용, 정확한 복용법, 그리고 이부프로펜과의 차이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이란?

 

아세트아미노펜(영문명: Acetaminophen 또는 파라세타몰, Paracetamol)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열·진통제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달리 항염 작용은 거의 없지만, 통증과 발열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며 위장에 부담이 적고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평가받습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널리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타이레놀’이 대표 브랜드입니다.

 

2. 아세트아미노펜 효능

 

1) 해열 작용
체온 조절 중추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 독감, 백신 접종 후 발열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2) 두통 및 치통 완화
아세트아미노펜 효능은 가벼운 긴장성 두통, 편두통, 치통,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3) 관절 통증 및 근육통 완화
심한 염증보다는 경미한 관절염, 근육통, 허리통증 등에 활용되며, 소염 작용이 약해 부기나 붉어짐이 심한 경우엔 이부프로펜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4) 임산부 및 소아에서도 사용 가능
아세트아미노펜 효능은 위장 자극과 출혈 위험이 적어, 임산부나 소아에게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해열진통제입니다. 단, 정해진 용량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5) 백신 접종 후 증상 완화
아세트아미노펜 효능은  코로나19, 독감 등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미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3.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

 

1) 간 손상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간독성(간세포 괴사)입니다. 하루 4g(4,000mg)을 초과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만성 음주자나 간질환 환자는 더 적은 용량에서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과민 반응 및 피부 발진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에는 드물게 두드러기, 발진, 피부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극히 드물게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 같은 중증 피부 반응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신장 부담 (고용량, 장기복용 시)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에는 일반적으로는 간에 부담을 주는 약물이지만, 과용하거나 이부프로펜과 병용 시 신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법

 

성인 기준 일반 용량: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법은 성인 기준 하루 1회 500-650mg, 하루 최대 3-4회

하루 최대 용량: 4,000mg(4g) 이하, 되도록 3,000m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용 간격: 최소 4~6시간 간격 유지

공복 복용 가능: 위장 자극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후 권장

어린이 용량: 체중 기준(10~15mg/kg)으로 조절되며, 시럽 형태로 제공되기도 함

주의: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다른 약물(감기약, 진통제 등)과 중복 복용 금지

5.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차이점 비교

 

구분	아스테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작용 기전	중추신경계에서 열·통증 억제	COX 효소 억제 → 염증·통증·열 억제
주요 효과	해열, 진통	해열, 진통, 소염 작용 포함
위장 부담	거의 없음	위장 출혈·염증 위험 있음
간 손상 위험	고용량 시 간독성 높음	낮음
신장 부담	적음	장기 복용 시 신장 손상 위험 증가
복용 가능 대상	임산부, 소아, 위장질환자에게 사용 가능	위염, 궤양 환자, 임산부에게 비권장
복용 간격	4~6시간	6~8시간
대표 제품	타이레놀, 게보린 등	이부펜, 브루펜, 애드빌 등

 

6. 결론

 

아세트아미노펜은 비교적 안전하고 위장 부담이 적은 해열진통제로, 감기, 백신 후 발열, 두통, 생리통 등 다양한 상황에 널리 사용됩니다. 간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여러 약물과 함께 복용할 때 성분 중복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이부프로펜이 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위장 질환자나 임산부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더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약물의 특성과 부작용, 사용 대상자를 고려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진통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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