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머리를 감을 때 평소보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모발은 모낭에서 만들어지며 모발에는 성장주기가 있습니다. 성장기와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가 되면 모발이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면서 새로운 주기가 시작하게 되요. 그래서 탈모가 아닌 정상상태에서도 하루에 약 50~60여개의 머리카락이 저절로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보다 모발이 더 빠지는 정도가 심해져 두피가 보일 정도로 빠지게 되는 증상을 탈모라고 해요.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모발이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곳에서 자꾸만 빠져버리는 것인데요. 원형 탈모증은 두피에서 발생하는 모발의 손실을 의미하며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민하고 자존감이나 외모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탈모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초기증상
탈모 초기증상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발의 얇아짐과 헤어 라인 후퇴, 두피 가려움증 등이 일반적인 탈모 초기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숫자가 하루 100개 이상으로 많아지며,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뾰루지나 지루성두피염과 같은 두피건강에 대한 문제가 생기며 듬성듬성해지는 두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갑작스럽고 며칠 또는 몇 주에 걸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 전 부위에 가려움증이나 작열감이 있을 수 있는데요. 모낭은 파괴되지 않으므로 모낭의 염증이 가라 앉으면 모낭이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을 앓는 사람의 약 30%는 자신의 상태가 더 심해지거나 머리카락이 재성장함을 느끼게 됩니다.
탈모 원인
가장 흔한 탈모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입니다. 탈모가 있는 사람 5명 중 1명은 원형 탈모증이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유전학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몬 변화도 탈모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임신, 출산, 폐경 또는 갑상선 문제가 있는 경우 호르몬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발 성장 주기를 변경하여 모발의 성장 단계에 영향을 끼쳐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역시 탈모 원인 중 하나인데요. 정신적 혹은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수준을 변경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모발 건강을 해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두피 관리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러한 생활 습관과 함께 탈모 예방에 집중하면 모발 건강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탈모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낭에 자극이 가해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종일 분비된 피지나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머리카락에 바른 헤어 제품들을 제대로 씻어낸 뒤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샴푸를 하면서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흡연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으며 한 방향으로 가르마 타기, 장시간 모자 착용 등도 탈모를 일으킵니다. 비듬이 심하거나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도 탈모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닭고기, 계란, 시금치, 견과류 등 탈모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며 모발 건강에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여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탈모 초기증상부터 예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알려드린 내용들이 탈모로 고민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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