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는 장시간 앉아있는 업무 생활과 짜고 매운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 등으로 인하여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아픔이 느껴지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질인데요.
치질은 항문과 직장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질은 치핵과 치열, 치루 모두를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질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치질 원인과 증상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치질 종류
치질은 크게 치핵, 치열, 치루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핵은 항문 내부에만 생기는 내치핵과 항문 바깥쪽에 생기는 외치핵, 내치핵과 외치핵 모두 생기는 혼합치액으로 나누어집니다.
치열은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배변 시 출혈과 통증이 함께 동반됩니다.
치루는 항문 주위의 피부와 근육 사이에 샛길이 생기는 질환으로 고름이 차거나 통증을 유발하며 간헐적 치루, 만성 치루로 나누어집니다.
치질 증상
치질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려움증
2) 배변 시 출혈
3) 배변 시 통증
4) 항문 주위의 혹
5) 고름이나 피가 섞인 항문 분비물
치질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면 배변 시 항문 밖으로 치핵이 돌출되며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치질 3기와 배변 시 항문 밖으로 치핵이 돌출되어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치질 4기 단계가 있습니다. 4기 치료는 치질 수술치료가 유일한 치질 치료 방법입니다.
치질 원인
치질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와 같다고 합니다.
치질 원인을 살펴보면 배변 과정에서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변비로 인하여 혈압이 높아지면서 항문 주변에 압력이 가해지게 되면서 치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관의 구조나 기능에 의하여 가족력 때문에 치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노화되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서 치질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생활습관도 치질 원인이 될 수 있고 항문 주변 조직의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질 치료
치질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치질 증상이 생기자마자 치질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경미한 경우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에 담구어 항문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좌욕 치료를 진행하거나 치질 시트, 치질 방석 사용, 생활 습관 개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약물 치료는 통증과 가려움증, 출혈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행하게 되는데요. 항염증제를 통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변을 무르게 하는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과 같은 치질 증상은 간단하게 약국에서 판매하는 치질 연고약을 항문에 발라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지만 점점 상태가 심각해지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단과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를 사용하여 치질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이 심한 경우나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외과적인 조치로 절제를 통한 치질 수술치료가 시행되는데 치핵 절제술, 치열 수술, 치루 수술 등이 있습니다. 변비나 장 건강에 문제로 치질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치질약
치질약은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 형태가 있습니다.
- 바르는 치질약
바르는 치질약으로 일반적으로 푸레파인과 헤모렉스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크리미한 타입으로 편안하게 사용하기 좋은 바르는 치질약입니다.
- 먹는 치질약
먹는 치질약으로는 치지래과립과 뉴베인액이 있습니다. 두 종류 모두 먹는 치질약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평소 섬유질이 풍부하여 치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걷기, 수영과 같은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치질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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