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원인 및 치료 : 진단 및 검사

일상에서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피로회복이 되지 않을 때 보통 갑상선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에 나비가 날개를 편 모양을 하고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호르몬을 분비시켜 인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되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호르몬 농도가 저하되거나 결핍된 상태가 되면 갑상선시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는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합니다.

 

1) 체온이 떨어지면서 추위에 민감해집니다.

2) 심장 박동이 떨어집니다.

3) 의욕상실 및 무기력, 무관심, 피로 증상이 보입니다.

4)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집니다.

5) 얼굴이 붓고 몸이 둔해집니다.

6) 입맛이 떨어지지만 대사 기능 저하로 체중 증가가 나타납니다.

7) 여성의 경우 월경량에 변화가 생기거나 무월경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 선천적 갑상선기능 이상

선천적으로 엄마 뱃속에서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거나 호르몬 합성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 하시모토갑상선염

하시모토갑상선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으로 80%를 차지합니다.

 

- 뇌하수체기능 저하

드물게 뇌하수체 수술 또는 손상 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갑상선 관련 수술을 한 경우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요오드를 결핍 또는 과다 섭취하게 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및 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은 갑상선을 자극하여 갑상선호르몬(T3, T4)의 분비를 조절하며 갑상선기능검사(TFT)는 혈중 TSH, T3, T4의 농도를 검사하게 됩니다.

 

T3 정상수치 : 0.7 ~ 1.48ng/ml

T4 정상수치 : 0.58 ~ 1.59ng/ml

TSH 정상수치 : 1.35 ~ 4.49uU/ml

 

혈액검사 결과 호르몬(T3, T4) 농도가 정상보다 낮고 자극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높을 때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볼 수 있으며,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20~40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진행됩니다.

 

- 병력 및 신체 검사

증상과 가족력, 신체 검사를 통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

초음파는 갑상선의 크기와 모양 및 구조를 확인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바늘 생검

바늘 생검은 갑상선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일반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 약을 복용하는 것인데 레보티록신(T4) 성분과 리오티로닌(T3) 등을 사용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에 따라 다른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이 원인이 된 경우 면역 체계를 억제하는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약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 두근거림과 불안,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TSH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TSH 수치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약의 복용량을 조절하고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약을 잘 복용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좀 더 건강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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