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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증상 및 원인 및 수술 : 내치핵 외치핵건강 상식 2024. 3. 10. 09:30반응형
현대인들이라면 변비나 치질 등 항문 주위의 질환을 경험하실 거에요. 항문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는 치핵, 치열, 치루 등 이 있는데요. 이들을 모두 치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뜻합니다.
치핵 증상이 발생한 것이 변비로 인한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어떠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이번에는 치핵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등과 함께 내치핵, 외치핵을 구분지어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치핵 증상
치핵은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항문 및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인 치핵 증상은 출혈과 탈항(조직 덩어리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것)입니다. 항문 주위가 가렵고 항문 주변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는데요. 배변 시 피가 나오기도 하고 항문 주위의 불편감과 통증 등이 동반됩니다.
1) 내치핵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탈항 증상 및 출혈이 흔히 나타나지만 통증은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내치핵이 발생하는 안쪽 점막 조직에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덩어리가 일정 이상 커지게 되면 배변을 할 때 밖으로 밀려 나오고 점막조직에 상처가 생기면서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내치핵은 덩어리 돌출 정도에 따라 1~4도 치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1도 내치핵 : 정맥울혈이 항문관쪽으로 튀어나와 가끔 출혈 발생
- 2도 내치핵 : 배변 시 덩어리가 항문 입구로 튀어나왔다가 다시 저절로 돌아감
- 3도 내치핵 : 덩어리가 빠져나오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
- 4도 내치핵 : 덩어리가 들어가지 않고 통증과 괴사가 발생
2) 외치핵
통증과 췌피가 주 치핵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피부가 늘어나면서 항문 밖으로 만져지는 췌피가 생기고, 피부 속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혈전이 생기면 치핵 부위가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치핵 원인
치핵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요인, 잘못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배변 시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치핵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 및 출산으로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로 인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은 변비를 유발하고, 변비로 인해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핵 수술
치핵 증상은 단계별로 치료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1기와 2기는 자연치료로 평소 좌욕을 자주 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항문 내부의 조직 혈액이 원만하게 흐르게 하기 위하여 몸을 따뜻하게 물에 담구는 것이 좋아요. 또한 섬유질이 많은 음식 위주로 섭취한다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2기에는 통증 완화제와 혈전용해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3기와 4기에는 치핵 자체를 제거하기 위해 치핵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치핵 수술은 일반적으로 국소마취를 통해 시행되는데요. 혈관을 결찰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결찰술 혹은 내치질이나 외치질을 절제하는 절제술로 진행되며 실제로 치핵 수술을 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치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이 완화할 수 있는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가 필요하니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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