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서 발바닥 통증이 생기게 되었어요. 체중 변화로 인해 그런가 싶어 넘겼지만 일상에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심해져 병원에 가니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발바닥통증과 발바닥저림, 발통증 등 다양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족저근막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배 이상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이는 하이힐 착용과 무리한 운동 등 생활습관과도 발바닥통증이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을 둘러싼 족저근막이 있는데 이 근막은 발의 아치 보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을 둘러싼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곳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에 의해 발바닥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는 등 무리한 활동을 했을 때 주로 발 통증이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은 발아치 부분이나 발뒤꿈치에서 발생하게 되어 걷거나 서 있을 때도 발바닥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아침에 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중 하나는 아침에 제일 통증이 심하다는 것인데요. 휴식을 취하고 일어설 때, 아침에 통증이 심하다가 점점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3) 발가락 통증
발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통증이나 찌릿함이 발생하는데 이런 통증이 계속된다면 족저근막염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운동을 하거나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었다가 다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일반적인 족저근막염 원인은 다양합니다.
-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 평발
- 비만
- 높은 아치 발
- 발을 충분히 지탱하지 못하는 신발 착용
- 단단한 표면에서 운동하거나 활동하는 경우
-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
- 족저근막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
이와 같은 요인이 족저근막염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족저근막은 발 중앙부터 넓게 퍼져 있기에 이 부분을 압박하지 않도록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1) 휴식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중 첫번째로 발에 통증이 심할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해 휴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얼음 찜질
통증 완화와 염증 감소를 위해 얼음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마사지 및 스트레칭
평소 족저근막의 긴장완화를 위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족저근막염 자가치료에 좋습니다.
4) 족저근막염 신발이나 깔창 착용
지지력이 좋으며 발이 편한 족저근막염 신발이나 신발 깔창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5) 보조치료
이 외에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약물이나 침술, 물리치료 등 보조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신발
족저근막염에 신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여 발의 부담을 줄여주며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여 족저근막염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발을 선택할 때에는 발 모양과 발볼의 폭, 아치 지지력, 충격 흡수 기능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합니다.
실내에서도 적절한 실내화나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뒤꿈치를 잘 감싸주고 발볼은 편안하게 지지하며 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족저근막염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족저근막염 신발은 밑창이 두툼하고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이 좋은데요. 어느 정도 깔창 두께감이 있으며 너무 말랑거리는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족저근막염 자가치료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일단 휴식을 취하며 발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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